● 교육대상 : 소년원, 보호관찰소, 소년분류심사원, 청소년비행예방센터, 학교에서 의뢰된 성폭력 가해 아동청소년 및 보호자(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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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모와 함께하는 교육을 받은 아동·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프로그램 내용, 교육의 유용성, 참여 의의 등 측면에서 교육 만족도가 2013년도에 이어 모두 높게 나타났다.
* ’14년 프로그램 내용 만족도 : 부모 4.73점(’13년 4.57점), 청소년 4.61점(’13년 4.08점)
* ’14년 교육 유용성과 참여 의의 만족도 : 부모 4.65점(’13년 4.56점), 청소년 4.42점(’13년 4.18점)
교육을 마친 후기에서 부모들은 “교육장에 들어설 때 아이에 대한 원망도 들었지만, 사춘기에 서 있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해 부모가 꼭 받아야 하는 교육이었다.”며
“아버지로서 자녀에게 권위만 앞세우던 내 자신이 이 프로그램을 듣고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 지 많이 느꼈다.” 라고 하면서 자녀와의 관계에 있어 변화를 보였다.
아동·청소년 또한 “답답하고 불편한 마음을 해소시킬 수 있었고, 앞으로 어떻게 대화하고 소통하는 지를 배웠다.”며
“성에 대해 더 알게 되었고, 부모님과의 소통 내용이 정말 좋았으며, 부모와 함께 한 시간들을 통해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면서 부모와 함께하는 교육에 대해 매우 만족해 했다.
김재련 권익증진국장은 “청소년 교육에 있어 부모의 참여는 가족간 이해와 소통의 계기가 되며, 이는 청소년 문제해결에 도움이 된다.”라고 하면서
“앞으로 일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성폭력 예방교육 과정에도 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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