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사라진다? 2060년엔 10명 중 1명에 불과
SBS CNBC 인기 기사 최종편집 : 2014-07-10 10:36
청소년을 나라의 미래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청소년 비중이 46년 후엔 10명 중 1명에 불과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이 오늘(10일) 발표한 ‘2014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올해 현재 우리나라 총 인구 5042만4000명 가운데 청소년은 983만8000명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구 비중으로 따지면 전체의 19.5% 수준입니다. 청소년 기본법에 따라 9세부터 24세까지를 청소년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청소년 비중은 1978년 36.9%를 정점으로 매년 낮아지고 있는 추셉니다.
특히 오는 2060년엔 11.4%까지 떨어질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우리나라 인구에서 청소년은 10명 중 1명으로 급격히 낮아진다는 의밉니다.
1970년 인구의 절반 이상인 50.9%를 차지했던 18세까지의 청소년도 올해는 19.4%로 낮아졌고, 2060년엔 12.9%로 뚝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는 1980년 중반 이후 급격한 출생아수 감소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http://sbscnbc.sbs.co.kr/read.jsp?pmArticleId=10000669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