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은 18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나눔프로그램 '착한콘서트' 시즌3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2012년 5월에 시작한 착한콘서트는 그동안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문화를 제공함과 동
시에 해외 빈민국 아이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시즌 1, 2를 통해 총 40회 무료공연을 펼쳤으며, 110여팀 400여명의 뮤지션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공연에 참가했다.
그동안 미얀마 등 해외 물부족 국가에 우물지원사업을, 캄보디아 등 저개발 국가 아이들에
게 음악교육 지원과 어린이 합창단을 지원했다.
18일 시즌3 첫 공연은 제20회 홀트국제휠체어농구대회를 축하하며 국내외 장애인 농구단
8개팀 150여명이 함께 한다.
재즈피아니스트 지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콘서트는 가수 박완규, 김그림, 무드살롱,
제이모닝, 걸그룹 트랜디가 참여하며 일본, 태국, 홍콩 등 해외 초청 휠체어 농구선수들을
위해 태권도 시범도 준비했다.
또 착한콘서트의 주제가 '착한노래'를 시각장애인 가수 김하은양이 첫 선을 보일 예정이
다.
씨앤앰미디어원은 "이번 시즌3에서는 국내 저소득층, 탈북가정,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참여한 '착한 오케스트라'를 만들어 음악을 통한 나눔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며 "착한콘서
트를 통해 즐거운 기부문화가 확산돼 우리 사회가 좀 더 밝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출 처 : 중앙일보 이학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