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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고교생의 선행

금정청소년수련관 | 2008-06-03 | 조회수 : 6576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한 고교생
[뉴시스] 2008년 05월 28일(수) 오후 01:07 가 가| 이메일| 프린트
【충주=뉴시스】'황금 보기를 돌 같이 하라'는 최영 장군 말씀을 실천한 고교생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충북 충주고에 재학 중인 최승무군(고3).

충주고에 따르면 최군은 지난 23일 밤 12시30분께 학교 앞에서 누런 빛을 발하는 물건을 우연히 발견했다. 핸드폰과 핸드폰 줄에 달린 황금돼지였다.

1돈짜리 황금돼지 두 마리가 달려있는 핸드폰은 방전돼 전원이 꺼진 상태였다. 금 2돈이니 팔면 20~30만원은 족히 챙길 수 있었다.

하지만 최군은 방전된 핸드폰을 집으로 가져와 충전한 뒤 주인의 전화를 기다렸다. 곧 다급한 목소리의 핸드폰 주인과 통화한 최군은 주인을 만나 핸드폰과 황금돼지를 돌려줬다.

핸드폰 주인은 거듭 고마움을 표시하며 사례를 하려 했지만 최군은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며 손사레를 쳤다.

충주고 관계자는 '최영 장군을 가장 존경한다는 승무가 최영 장군의 말씀을 직접 실천한 사례가 됐다'면서 '승무는 늘 남을 먼저 위하고 공부도 열심히하는 학생'이라고 칭찬했다.

이병찬기자 bclee@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병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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