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올 여름 방학기간중에 ‘3대 청소년 활동 취약부문’을 선정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단속과 청소년 구호활동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첫째로 ‘청소년 유해약물(주류，담배)판매업소 단속’은 올 1학기 기말시험 종료 후 학생들의 심리적 해방감 등으로 인한 탈선·비행을 방지하기 위한 선도·보호활동 강화가 필요함에 따라 진행된다.그동간 청소년 상대 약물판매(주류，담배) 행위 사례가 빈번하게 적발된 서울과 수도권 및 광역시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에 대해 지역경찰，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과 함께 민관 합동단속으로 이뤄진다.

두 번째는 ‘피서지 해수욕장 주변 청소년 가출·혼숙·폭력 등 청소년 구호활동’이다.여름철 피서지 청소년들의 가출과 일탈빈도가 가장 높은 점을 감안해 밤 늦게까지 귀가하지 않고 배회하는 청소년들을 선도하는 아웃리치(Outreach) 활동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세 번째는 ‘청소년 근로사업장 임금체불 등 근로권익 침해행위 단속’이다.올 여름방학에도 청소년들의 아르바이트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용노동부，지자체와 합동으로 이뤄진다.중점 단속사항은 청소년 근로임금 체불， 저임금 및 추행 여부 등이다.

여성가족부 ‘여성청소년보호중앙점검단’은 헬프콜 청소년 전화(1388번) 등을 통해 전국에서 접수된 청소년 유해환경 신고와 자체 정보수집 활동자료 등을 바탕으로 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올해는 지자체와 시민단체가 청소년구호 현장 활동 역량강화 방안으로 통계자료와 청소년 유해사례 모음집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