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활동과 지도자양성 등 청소년활동정책을 총괄 지원하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18일 공식 출범한다.

진흥원은 청소년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프로그램 지원과 시설관리 등의 유기적인 연계를 위해 청소년 분야의 공공기관인 한국청소년수련원과 한국청소년진흥센터 2개 기관이 통합된 것이다.

진흥원은 1사무처, 2본부, 2실6부의 본부조직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등 3개 소속기관 190여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됐다.

초대 이사장에는 김태석 전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이 임명됐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청소년활동정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2개 기관의 중복 유사한 기능을 통합해 핵심사업 위주로 기능을 재편했다"면서 "지역사회 청소년활동 현장과의 연계 강화를 위해 전담기능도 신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