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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10명중 6명 “사회현실 불만”

최고관리자 | 2010-06-10 | 조회수 : 9089
청소년들의 사회·정치문제에 대한 관심도가 20∼30대와 유사한 수준을 보여 청소년들이 사회문제에 무관심하다는 일반적인 통념과는 다르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청소년연구원(원장 이명숙)이 10일 발표한 ‘세대간 사회의식 비교조사’에 따르면 10대 청소년들의 사회ㆍ정치 문제에 대한 관심도는 2.98(5점 만점)로 20대(2.97), 30대(2.99)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회ㆍ정치문제와 관련해 직간접적인 참여활동 경험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중ㆍ고교생들이 인터넷을 통한 의견 게시나 서명 참여 등에서 대학생이나 일반성인에 비해 월등하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사회ㆍ정치문제 보도를 접하는 매체로서 청소년들이 인터넷, TV, 신문의 순으로 응답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중ㆍ고교생과 대학생은 인터넷을, 일반성인은 신문에 대한 신뢰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집단별 차이가 현저히 두드러졌다. 



또한 청소년들의 사회의식은 사회에 갖고 있는 만족도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의 현실에 대해 가장 연소집단인 중ㆍ고교생, 그중에서도 고교생의 만족도가 대학생과 일반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사회현실에 불만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64.6%로, 대학생이 40.9%, 일반성인 37.5%인 것과 대비됐다.

 이종원 한국청소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고교생이 아직 사회진출하기 이전 단계임을 고려하면 이들의 높은 불만은 성장기 청소년들의 특징인 심리적 불안감과 더불어 과다한 학업부담으로 인한 스트레스, 현행 교육제도에 대한 불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들의 정치적 이념성향에서는 탈물질주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층이 일반성인과 비교해 정치의식의 측면에서 집단주의보다는 개인주의, 물질주의보다는 탈물질주의를 추구하는 성향이 두드러졌으며, 국제주의 성향에서는 다른 연령대와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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