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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직업체험 확대하고 예체능 수업시간 늘려 주세요

관리자 | 2014-07-10 | 조회수 : 7834

"진로·직업체험 확대하고 예체능 수업시간 늘려 주세요"

송지연 기자 2014-06-03 [11:01:20] | 수정시간: 2014-06-04 [13:54:27]

 

 

 

부산지역 청소년들이 부산시장과 부산시교육감 후보들에게 청소년 정책을 직접 만들어 제안했다. 주요 후보들은 당선 후 실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부산진구청소년문화의집과 사상구·금정·양정·금곡·해운대·함지골청소년수련관 등 부산지역 수련시설의 청소년운영위원과 청소년기자 100여 명은 최근 지방선거에서 청소년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관련 정책을 만들어 시장·교육감 후보들에게 제안했다.

 

함지골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장 신은지(18·부산공고2) 양은 "또래들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은 '세월호 사태'로 청소년들이 하고 싶은 말이 많아졌지만 정작 사회는 우리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는 않았다"며 "지방선거 후보들에게 우리 목소리를 직접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부산청소년 6개 정책 개발

시장·교육감 후보에 전달

 

이들은 지난 4월 말부터 워크숍과 SNS 모임을 통해 총 6개 항목의 청소년 정책을 도출했다. 이들은 먼저 실질적인 진로·직업체험을 확대해 달라고 요구했다. 학교에서 대부분 형식적으로 이뤄지는 진로탐색 프로그램 대신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전문 프로그램을 도입, 청소년들이 직업을 체험하는 기회를 달라는 것. 또 예체능 수업시간을 늘리고, 타 지역에 설치된 청소년 문화시설을 부산에도 도입해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안서에는 교육정책 입안 때 청소년의 참여와 청소년 인권을 존중하는 조례 제정, 아르바이트 관련 근로교육 실시 등도 포함돼 있다.

 

청소년 안전을 보장하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는 의견도 있다. 교육감과 대통령 선거의 투표연령을 낮추도록 힘써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서병수·오거돈 시장 후보와 김석준·임혜경·최부야 교육감 후보가 회답해 대부분의 정책 제안을 채택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투표연령 완화에 대해선 오거돈·김석준 후보만 동의했다. 서병수 후보는 청소년 인권 존중과 청소년이 참여한 정책 입안에 대해 교육청과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답변했다.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40603000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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